[경기도검도회] 용인대, 회장기대학검도 男1부 단체전 4년 만에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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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18-07-02 조회1,389회본문
용인대, 회장기대학검도 男1부 단체전 4년 만에 패권
결승서 대구대 3-2 제압…김영학, 우수감독상
발행일 2018년 07월 01일 일요일 제0면
▲ 제17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남자 1부 단체전서 우승한 용인대 선수단이 개인전 입상자인 여자부 선수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검도회 제공 |
전통의 ‘검도 명가’ 용인대가 제17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부 단체전에서 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덕장’ 김영학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부 단체전 결승에서 정용석, 남기호, 정준호의 활약으로 대구대에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 2014년 13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이날 결승전서 선봉 오건희가 대구대 최재혁과 1-1로 비긴 뒤 2위전서 정용석이 박재모를 허리치기 1개로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용인대는 3위전을 대구대 홍대현에게 내줘 1대1 동점을 허용한 뒤 중견전을 비기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용인대는 5위전서 남기호가 강준구를 머리치기로 제압해 다시 리드를 잡은 후, 부장전서 정준호가 대구대 이지민을 역시 머리치기 1개로 따돌려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구대는 마지막 주장전을 승리했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뒤였다.
한편, 여자 2부 개인전 결승서 이미경(용인대)은 같은 팀 박조영을 상대로 머리치기, 손목치기 1개씩을 빼앗고 허리치기를 내줘 2대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여자 1부 개인전 결승에 올랐던 최주원(용인대)은 김혜원(초당대)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대2로 져 준우승했고, 여자 단체전 용인대, 여자 1부 안지영, 2부 김소연(이상 용인대)은 3위에 입상했다.
김영학 용인대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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