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검도회] 경기검도 송구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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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13-12-30 조회1,692회본문
경기검도 송구 메세지
또 한해가 저뭅니다.
검도를 사랑하며 검도와 함께 가는 우리 경기 검도인 여러분!
지난 한해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어두운 기억들은 다 털어 버리고 다시 내일을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내일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검도 참 좋다고들 하는 운동입니다. 더 좋은 것이 없는 건지 제일 좋은 것인지는 그 명확한 답을 쉽게 구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들이 많이들 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왜 많이 할까요? 유도, 태권도, 합기도는 도복 하나만 달랑 있으면 됩니다.
검도는 도복 죽도 호구 등 많은 장비가 요구되고 맨 발로 하는 조건이 구비된 도장이 필요 합니다.
그럼에도 왜 그렇게 검도 인구가 많이 존재 할까요?
그것은 그동안 검도가 좋은 인상으로 세인들에게 각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우선 신체 건강하고 정신통일 되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격자 만들고 하는 요소들이 좋은 인상을 주고 그것이 인기의 요소이자 검도를 애호하게 되는 이유 이지요.
왜 그럴 수 있었을까요?
일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그렇게 검도를 심은 까닭이지요. 그러면서 우리 것 아름다운 것들은 자연히 함몰되고 검도가 우리들 기호품이 된 것이지요.
이제 그 검도 먹고 자란 우리들 그 검도 더 아름답게 수련하고 발전 시켜야겠지요. 그런데 어떡하나요? 태권도 205개국, 유도199개국되고 올림픽 진입한지 오래되고 하는 동안 검도는 몇 개국이며 올림픽은 언제 들어갈까요? 참 어두운 요소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바른길인가 하는 양심과 그 판단의 실력 있는 지식이 바탕이 되어 믿을 수 있는 내일의 계획이 선행하는 작업을 준비하는 연말이라야 하겠습니다. 그나마도 우리나라 검도가 이 정도라도 유지되는 이유는 일본과는 달리 검도를 생업으로 하는 도장운영자들의 그 적극적 노력으로 인해 검도 인구가 확산되어 온 내력이 그 배경 이었습니다.
이제 검도입문 인구도 줄고 생활의 방편으로 직업적으로 하기에는 한계점에 도달 했습니다. 도장 관장이 채소 배달도하고 대리운전도 하고 파지수집도 하면서 생활하는 사범들도 있습니다. 이제 검도가 실제 매력적 요소를 갖추어 꼭 필요한 종목으로써 탈바꿈 하여야 합니다. 본래의 도덕적 인간 만들어 나라사랑의 실천적 인간 되고 누가 봐도 신뢰 할 만 한 건강한 신체 가지고, 들어서 수긍이 가는 이론 구비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종목으로 거듭나야 할 것 입니다. 부정보고 용기 있게 맞싸워 참된 검도 수호에 앞장서지 않으면 검도의 세계적 인구 확산, 올림픽 종목 채택은 아득한 거리에 있지요. 유도와 태권도의 정치적, 재정적 뒷받침을 하던 발전 배경과 1700명 인구의 불과 50여 년 전에 출발한 펜싱의 재정적 정치적 배경조성의 능력과 유도, 태권도의 그런 부분과 수영 이명박, 유도 박용성, 태권도 김운용, 탁구 최원석, 펜싱 조내벽, 사격 박종규, 복싱 김승연, 필드 학키 정태수, 레슬링 이건희, 축구 정몽준, 입이 딱 딱 벌어질 재계 정계 거물들이 일구어낸 발전 내용을 보면 검도는 정말 힘겹게 검도인들의 노력으로 오늘이 있게 된 공로 참 거룩합니다.
검도도 검도인 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덜 나가고 그런 재력, 정치력 끌어 들여 획기적 발전 있어야 할 날이 와야 하겠습니다. 어제의 부정적 요소 제거하고 일신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 날 것을 기대하고 노력하면서 제야의 종소리에 경건하게 귀 기울립시다.
그렇게 푸른 말의 해, 갑오년 내일을 맞읍시다.
금년 한해 모두 수고 했습니다
대 경기도 검도인 여러분!
이제 본인은 검도 인생 60년을 지나면서 경기 검도 이끌어 온지 꼭 40년입니다. 무슨 이익 무슨 영광이 저를 기다리겠습니까?
끝가지 경기 검도를 지키고 발전을 위한 노력 다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2월 31일 除夜
京畿道 劍道 會長 範士 劍農 金在一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