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검도회] 제52회춘계전국중.고연맹검도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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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10-03-29 조회2,195회본문
제52회 춘계 전국 중∙고연맹 검도대회 참관기
전남 화순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 중∙고연맹 검도대회에서는 경기도 전적이 대단히 부실했다.
겨우 개인전 고등부 퇴계원고에 원종경의 우승과 여자부 중∙고등부 단체우승, 여고부 개인우승, 중등부 남자 단체전에서 동두천중학교가 준우승의 기록이다.
여기서 괄목해야 될 것은 동두천 중등부 준우승 쾌거이다.
경기도에 즐비한 내노라하는 지도자들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갈 때 끝까지 남은 동두천 중등부 분투는 차라리 눈물겨웠다.
전문 선수출신이 아닌 박승욱 관장의 노력은 얼마나 고달펐겠는가!
더욱이 선수들의 경기장면은 감격할 정도로 우수한 경기였다.
선봉부터 깜찍한 경기운영은 칭찬할 만하다. 검도인들의 오랜 자산은 제자인데 그도 우수한 선수 제자를 확보한다는 것은 아마츄어 검도 사범으로써는 극히 힘든 일이다. 이제 비로써 박승욱 사범은 황금알을 낳은 것이다. 한국 최고 북쪽 끝자락의 동두천에서 기적의 준우승은 우승도 가능했던 경기였음을 나는 보았다.
자만하지 말고 내쳐 더 큰 업적 쌓기를 바란다.
박승욱 사범 수고했으며 동두천의 힘찬 발전을 기대한다.
2010년 3월 29일
경기도검도회장 김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