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검도회] 51회 경기도체전 준비한 보람 거둬(부천시 검도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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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07-05-18 조회1,635회본문
제 51회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일궈내 12일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린 경기도 성남시 다목적체육회관에서 벌어진검도대회(1부)에서 경기도 부천선발이 우승을 하였다. 당초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광명시 선발을 물리친 부천시 선발은 시흥시 선발을 물리치고 먼저 결승라운드에 안착한 용인시 선발을 6:1로 물리치고 제 51회 경기도체전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부천시 선발은 이번대회를 두고 두달 전부터 전국 지방전지 강화훈련을 하는 등 부단한 준비해 왔었는데, 상승무드를 타며 내심 우승까지 바라보면 용인시 선발을 맞아 초반에 고전하는 가 싶었지만 탄탄한 실업선수들로 구성된 부천시 선발은 저력을 발휘하며 용인시에 압승을 거뒀다. 한편 직장인 선수 4명을 영입하는 등 실업선수단 창단을 서두르고 있는 용인시 선발은 아쉽게 저력의 부천시선발의 산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러야 만 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주목할 만한 했다. |
주장 김진용선수 | 우승하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 먼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 강력한 후승 후보들이 한꺼 번에 몰렸습니다" " 그 중 강력한 라이벌로 손 꼽히던 남양주시 선발이 광명시선발에 의해 탈락했습니다 " " 4강전 때부터는 정신적 부담을 가지고 뛰었습니다" 하지만 저희팀은 이 대회를 위해 2달전부터 경북, 인천등 지방을 돌며 전지 강화 훈련을 하였기에 운만 따라준다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수단 임원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김제휴감독님을 중심으로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또 경기에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팀에 대해 자랑을 해 달라 네 저희 팀은 전국에서 기장 오래된 팀으로 오랜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선배들이 일궈놓은 업적을 보더라도 가히 명문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후배들은 더욱 더 선배들의 업적을 빛내기 위해 후배 지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부천시 선발팀 대진현황
16강 전에서 실업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팀을 맞아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는데
선봉 길우종 선수는 수원 정제익선수를 맞아 머리치기 한판으로 앞서 나갔으나 전광석 같은 정제익 선수의 머리치기 응수로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했다.
2위 대결에서 이승환선수는 수원 임광한 선수에게 손목치기를 먼저 허용했으나 머리치기 두판으로 기선을 제압해 나갔다.
3위 대결에서도 이항수 선수는 수원의 김건범 선수를 맞아 가볍게 머리치기 두판으로 더욱더 차이를 벌려놨다.
4위 정해구선수 역시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상대를 제압했다
하지만 수원의 뒤 늦은 반격이 일기 시작했다
중견에서 수원 백창구선수는 부천의 정성윤선수를 맞아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따내 반격을 꽤했다.
부장전에서도 수원에 전수환선수는 부천의 박상석선수를 맞아 머리치기로 먼저 앞서 나갔으나 반격에 나선 박상석 선수의 머리치기, 손목치기로 무릎을 끓고 말았다.
부천 김진용선수와 수원 강문수선수가 격돌한 주장전에서는 불꽃튀는 접전을 벌인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으며 부천시는 5 : 1로 8강에 진출했다.
긴장되었던 결승라운드
8강전에서 부천시 선발팀은 의정부팀을 물리치고 4강에 올라
16강에서 남양주시를 물리치고 올라와 8강에서 안산시를 이긴 광명시 선발과 준 결승하운드에서 맞딱 드렸다.
우승으로 가기 위한 최대의 고비처요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우선 선봉 길우종 선수가 광명시 석승렬 선수에게 패하며 다소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위전에서 이승환선수가 광명시 김신일선수를 머리치기와 빈칙을 얻어내며 이김으로서 다소 안도감을 얻었다. 여세를 몰아 3위전에 출전한 이항수선수가 광명시 김영호선수를 맞아 머리치기와 찌르기로 승리를 따내며 전세를 역전시키며 5부 능선을 막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광명시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거센 반격에 나선 광명시 김정헌 선수와 부천시 정해구 선수 간의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 결국 빈칙패를 당하고 말았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전세를 가다듬은 부천시는 5위전에 박상석선수를 내세워 광명시 강성종 선수를 머리치기 2번을 얻어내며 승리해 다시 역전을 이루었다.그리고 이 여세를 몰아 부장전에 나선 정성윤선수가 광명시 김민규 선수를 맞아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얻어내며 4:2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홀가분하게 주장전에 나선 김진용선수는 광명시 김영규선수에게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허용하며 패해 4:3이 되었지만 부천은 이미 상대전적 4;3 포인트 9:6으로 승리해 용인시와 겨룰 결승라운드에 진출했다.
무서운 상승세를 과시하며 내심 우승까지 바라보던 용인시는, 먼저 시흥시를 물리치고 결승라운드에 안착해 부천시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6:1완승으로 끝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