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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검도회] 일약 다크호스로 떠 오른 용인시 검도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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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07-05-18 조회1,3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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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약 다크호스로 떠 오른 용인시 검도선수단
제 5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준우승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팀은 단연 수원시 선수단과 용인시 선수단이었다.
그 중에서도 용인시팀은 상당한 공식 팀창단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실체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용인시팀은 준결승까지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파죽지세로 올라와 우승까지 넘봤는데, 그만 전통적인 강호 부천시 팀을 만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만 했다.
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과 팀 구성도 스텝등 어느것 하나 실업팀 못지 않은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사실상 팀창단이 가시화 되는 것으로 최종 밝혀지고 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닌 용인시 검도선수단

용인시청팀은 결승 라운드에서 전통적인 강호 부천시 선발을 맞아 선전하였으나 아쉽게 분패해 준 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소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용인시 팀은 광명시 선발을 준결승에서 꺽고 올라 온 부천시 선발을 맞아 선봉전부터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설전을 펼쳤다
선봉에 정진성 선수는 허리배기로 부천 길우종선수를 제치고 여세를 2위 정조영에게 넘겨줬는데, 정조영 선수는 부천 이승환선수에게 머리치기 두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3위전 오동진 선수 역시 부천 이항수 선수를 맞아 분전 했으나 손목치기에 이어 머리치기까지 내줘 분패하고 말았다.

상승세를 탓던 용인시청!
그러나 오랜 전통과 저력을 지닌 부천시 선발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말았다.
중견전에서 김창환 선수 역시 부천 백성수 선수에게 손목치기 허리배기를 내리 내줘, 3:1로 빌어지며 우승컵과 점점 멀어져 갔다.

한편 부천은 5위 정성윤을 내새워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용인 선발 5위전 안종남 선수는 부천 정성윤 선수를 맞아 선전했으나 손목치기 2판을 내줘 마지막 역전의 발판마져 잃고 말았다.
의욕이 꺽인 용인시 선발팀은 부장전에서 이영진 선수는 부천 박상석 선수에게, 그리고 주장전에서 용인시 선발 박성수 선수는 부천 김진용선수에게 모두 분패함으로서 6:1로 져 준 우승에 만족해야 만 했다.

토너먼트전을 통해서 드러난 용인시 선발 검도선수단 전력
용인시는 16강전에서 평택시 선발을 맞아 가볍게 이긴 후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파주시 선발을 이기고 올라 온 군포시 선발를 맞아 강력한 파워를 앞세워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다코스 시흥시 선발과 마주쳤다.
용인시 선발팀은 시흥시 선발 팀과의 경기에서 선봉 정진성선수, 2위 석봉철선수, 3위전 박형구 선수가 이기며 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시흥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중견전과 5위, 부장전에서 비겨 3:0 스코어를 철저하게 방어하였으나 주장전에서 아쉽게도 져, 3:1로 거센 시흥시 선발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 라운드에 올랐다.

용인시 주장 정구용선수와 인터뷰
- 준우승 하신 것을 축하한다.
- 먼저 준우승하게 된 소감을 말해 달라

" 네 저희 용인시 선수단은 김영학 감독님을 중심으로 이인희코치님 지도아래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그 첫 결실을 보게 되어서 참으로 기쁨니다.
" 저희 선수단은 이번 대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 준우승하게 된 원동력은 어디에 있었다고 보는가
" 물론 훌륭하신 감독님과 코치님도 계시지만, 저희 선수 개개인 구성원의 대한 강점입니다
" 사실상 저희들은 오래 전부터 같이 운동을 해 오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용인대 검도 전공자로서 출신들이고 서로 잘알고 지내는 친구 사이들입니다.

- 실업팀 창단 소리가 들리던데?
" 네 맞습니다.
" 이번 대회 성적이 아마도 팀 창단에 더욱더 가속화를 기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팀은 직장인 선수 4명을 보강했습니다.
선수 보강이 말해 주듯이 팀창단은 이미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팀창단 발표가 언제인가가 문제제요
시관계자와 야러분이 검도를 사랑하시고, 서두름 없이 차근 차근 오래전부터 계획성을 가지고 준비 해 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입니다."



 

2005년 5월 12일 성남체육관에서 검도방송 손철균 기자

경기도검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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