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대해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불의의 사고로 참변을 당한 희생자 여러분들의 불행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 합니다.

검도인들 여러분들께서도 자중하시어 경망스러운 언행 삼가 하시고 함께 숙연한 마음으로 애도하며 그 가족 친지들의 아픔을 위로 합시다.

25세의 3등 항해사가 배를 모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보면서

검도도 단 급(段級)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단을 받기에 급급하지 말고 실력 있는 단 받기를 노력하고 심사자도 엄격한 실력자를 승단시켜야 합니다.

실력 없는 자가 이끄는 단체는 이런 침몰 사고를 당합니다.

경기에 우승하고 운영에 우승하는 경기도가 되기를 이런 기회를 통해 함께 다짐 합시다.

특히 4월과 5월 겹쳐지는 황금연휴도 가급적 여행도 자제하며 온 세계가 애도하고 온 국민이 슬퍼하는 시점에 경기 검도인 들의 의연함을 보입시다.

경기도 검도 회 회장 김 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