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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검도관] 간난신고(艱難辛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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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무검도관 댓글 0건 조회 1,980회 작성일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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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난신고(艱難辛苦)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쫒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 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었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마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는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 다 합쳐서 200만을 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 해야겠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을 했고 얼굴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 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깡그리 쓸어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책에서 본 글이다.

어렵고 힘든 순간은 이겨내기 위해 생겨난 장애물이다.

어떻게든 맵고 고통스러움을 견뎌내야만 한다.

 그게 삶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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